삼국유사 번역본에 실려 있는 건국신화를 하나 골라 내용을 읽은 다음, 현대인이 교훈으로 삼아야 할 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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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 번역본에 실려 있는 건국신화를 하나 골라 내용을 읽은 다음, 현대인이 교훈으로 삼아야 할 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해 보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단군신화의 문헌학적 검토
2. 단군신화에 나타나는 세계관
3. 단군신화의 종합적 이해

Ⅲ. 교훈으로 삼아야할 점

* 참고문헌 *

본문내용

는 말을 붙였고, 왕검은 왕+검으로 볼 수 있다. '왕'이라는 것은 킹(King)을 말한다. '검'은 뜻이 없고 음을 빌려온 것이다. 그러니까 '왕'은 뜻을 빌려왔고, '검'은 뜻이 없고 음만 빌린 것이다. '감'은 고대에서는 '검', '금', '곰' 등과 비슷한 형태로 많이 쓰여졌는데, 이들은 신(神)을 뜻하는 우리의 옛말들이다. '이사금','상감','대감','영감' 등의 '감'자도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이와 같은 예들은 우리에게만이 아니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나타나고 있다. 동북시베리아에서는 무당을 '감' 또는 '캄'이라고 불렀다. 일본신을 '가미'라고 한다. 터키나 몽고에서도 '가미'라는 말을 이와 같이 사용한다. 지역적 관련성이나 역사적 유래를 볼 때 '감'이란 것은 신을 의미하는 말이다.
'검'이란 말이 갖는 신적인 성격을 살펴보면, '검'에는 유연하다, 그윽하다, 어둡다는 뜻이 있다. 곰은 동면동물이면서 신체가 검다. 아울러 '검'은 지모신을 대변하는 뜻을 갖고 있다.
환웅은 '밝신'이 된다. 무문토기인들(청동기인들)이 유입될 때, 그들의 태양을 숭배하는 광명사상이 '환웅'이라는 말에 함축되어있다. '환웅'은 밝은 하늘의 신, 즉 '천신(天神)'이라 볼 수 있다. 감신은 박신의 상대적인 존재로서 어둠의신이다.
농경문화권에서 동면동물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곰으로 상징되는 존재의 성격, 그것은 바로 지모신을 상징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우리 문화권의 형성과정과도 일치하고 있다. 수렵삼림문화권에서 신으로 숭배되던 곰은 문화권의 이동에 따라서 종래의 관념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신 자체로서의 성격은 잃고 감이라는 언어만 남아서 신의 의미만 담고 있다. 그런데 농경문화가 발달하면서 인간은 새로운 신의 개념과 존재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이 단계에서 대지는 생산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신적인 의미를 가지면서 여성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따라서 지모신 신앙이 발달했고 그 과정에서 곰이 가진 동면동물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곰이라는 용어에는 지모신의 의미가 담긴 것이다. 이러한 의미와 성격의 변천과정은 이 단계에 농경문화가 수용되고 발달해가는 과정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구나 곰은 검정색 피부로 인하여 밝음과 어둠의 양신 중 어둠의 신을 표상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볼 경우 단군신화에는 환인과 환웅으로 표상되는 밝신, 웅(熊:虎도 가능함)과 왕검으로 표상되는 감신, 즉 두개의 상반된 신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문화권으로는 태양을 숭배하고 천손강림신화를 가진 유목문화 집단이 주체가 되어서,대지를 숭배하고 지모신 신앙을 가진 농경문화 집단과 자연스럽게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갔음을 알려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단군왕검은 단군과 왕검으로 나타나는 밝신과 감신이 결합하여 만든 '밝감'이라는 합성명사로서 합일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있다. 天과 地, 父와 母, 男과 女, 光明과 暗黑의 철저한 이원적 대립을 상징한 환웅과 웅녀의 양 존재가 결합한 결정체로서,우주의 모든 2원대립을 해소함으로써 합일되는 '3의 논리'를 상징하고 있다.
'3의 논리'는 단군신화가 표현하고자 한 본질적인 논리구조이고, 또한 우리 문화가 단군신화라는 형태를 통해서 보여주고 스스로를 지탱해 온 민족논리인 것이다. 3의 논리는 갈등을 무화시키고 대립을 지향하며 합일을 추구하는 이론체계로서 변증법을 의미하지만,역사발전에서 과정과 단계를 중시하고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며 갈등보다는 부분적 양보와 조화를 전제로 상호조화를 이루어가는 논리다. 단군신화 속에서는 복합적인 예비상황과 중간단계의 설정, 환웅과 곰 등의 질적 변신을 통해서 표현되고 있다. 단군신화를 구성하는 24개의 신화소(神話素)들은 이 논리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 3의 논리가 철저히 실현된 결정체가 바로 단군왕검의 탄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2원의 합일, 즉 3의 논리의 실현이 단군이라는 인간의 탄생과 건국자의 출현으로 나타나는 사실은 단군신화가 인간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동시에 朝鮮이란 나라는 이를 실천하는 이상향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Ⅲ. 교훈으로 삼아야 할점
그동안 수많은 외적의 침입을 받아가며 시련과 존망의 위기속에서도 민족의 얼과 혈맥속에 깊숙히 뿌리내린 주체의식과 정신속에 깔린 주체사상의 저력이 흘러 내려오면서 하나로 뭉친 막강한 힘이되어 그때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살아 왔다.
만일 우리 주체 사상에 도교 불교 유교 기독교 회교 같은 정신문화와 서구에서 발달한 과학의 물질 문화를 조화 포용하여 통일지양할 수 있는 위대하고 경이적인 철리(哲理)를 간직하고 있지 않았다면 인류역사에 수없이 손꼽을 수 있는 다른 민족처럼 영원히 망하고 소멸되고 말았을 것이다.
기독교의 유신론(唯神論),유교의 유리론(唯理론),불교의 유심론(唯心論),도교의 무위자연론(無爲自然論)은 우리 주체사상인 '삼일(三一)철학'에 명시된 '지감(止感) 조식(調息) 금촉(禁觸)의 삼법(三法)으로 서구에서 발달한 과학문화에 의하여 꽃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유물론은 물질존중사상과 이화사상(理化思想)인 즉삼즉일(卽三卽一)의 진리로 조화 포용하여 통일지양할 수 있다. 이러한 진리는 일찍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하여 찾아 볼 수 없는 위대하고 경이적인 진리이며 새시대에서 찾고 있는 유일하고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이다. 이것 이야말로 한얼길은 오직 하나이다(天範唯一)라는 단군대황조의 가르침 그대로이다.
홍익인간은 인간을 크고 넓게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인류를 크게 유익하게 하는 이념이고 개인과 전체의 이익을 다 함께 누리게 한다.
자유주의와 평등주의 또는 개인주의와 전체주의를 다 포용하여 화합하고 협동하는 화합협동주의이며 조화주의이다.
자유, 평등, 박애를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주의라는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하겠다.
♣ 참고문헌 ♣
다시 읽는 한국신화: 손종흠
/휴먼앤북스(Human&Books)
삼국유사
/일연 저/김봉두 편역/ 교문사/1995년09월
단군과 고조선사
/노태돈 등편저 / 사계절 / 2000년 03월
고조선과 홍익인간: 한단고기로 본
/김영돈 / 보경문화사 / 2000년 06월
  • 가격1,3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5.05.01
  • 저작시기200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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