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답사][경주기행문][답사][기행문]경주 답사 기행문(경주와 신라 개관, 경주의 연혁, 불국사, 석굴암, 삼릉골선각여래좌상, 골굴암, 분황사, 첨성대, 대릉원, 봉황대, 경주지역 문화재 파괴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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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주][경주답사][경주기행문][답사][기행문]경주 답사 기행문(경주와 신라 개관, 경주의 연혁, 불국사, 석굴암, 삼릉골선각여래좌상, 골굴암, 분황사, 첨성대, 대릉원, 봉황대, 경주지역 문화재 파괴 실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경주와 신라 개관

2. 경주의 연혁

3. 불국사

4. 석굴암(石窟庵) - 석불사(石佛寺)

5. 경주 석장동 금장대바위그림

6. 삼릉골선각여래좌상

7. 남산동 삼층쌍탑

8. 옥산서원(玉山書院)

9. 골굴암

10. 분황사

11. 경주 첨성대(국보 제31호)

12. 대릉원

13. 봉황대

14. 경주지역 문화재 파괴 실태

본문내용


최근 수년 동안 경주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놓고 논쟁에 휘말려 왔다. 97년 경부고속철도를 시내로 통과시킬 것인지 여부를 두고 개발 쪽에 선 시 당국과 보존을 주장하는 문화계간에 한바탕 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황성공원 인근에 세울 예정이었던 통합시청사 건립계획도 보존을 주장하는 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문화계의 주장에 밀려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경마장 건설계획 등, 아직도 불씨가 꺼지지 않은 채 잠복돼 있는 사안도 있다. 그러나 이런 논쟁과는 상관없이 고도 경주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이미 급속한 개발붐을 타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신라고도를 상징해온 황성공원의 소나무 숲 앞에는 실내체육관 공사가 진행중이고 도시북쪽으로는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자리를 잡고 있다. \'98 문화엑스포로 인해 경주시내 곳곳에는 적잖은 공사가 벌어지며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되고 있었다. 실제로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시장기 종합개발 계획’을 세워 추진중이라고 한다.
경주시 개발은 많은 시민들의 지지 속에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로 인하여 화장실하나 제대로 고칠 수 없는 형편인 경주시민들의 민심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경주시에서 대표적인 개발론자로 꼽히는 이원식 시장(61,한나라당)이 56%의 적잖은 지지를 받으며 그 위 백상승 후보(무소속)를 2만 5천여 차로 여유 있게 물리친 것이다. 물론 경주시 측은 보존할 것은 제대로 보존하고 개발할 것은 개발하자는 것이지 무작정 개발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주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파괴현상들은 경주시의 주장을 무색케 할 정도이다. 최근 계명대와 문화재 관리국이 행정소송으로 맞붙은 경주 선도산 동산병원 건립 건은 그 중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경주 선도산은 경주의 5악으로 불리는 절경이다. 그러나 무열왕릉, 서악산 마애석불 등 유적이 즐비한 이 산의 서북쪽 끝자락은 흉물스럽게 잘려나가 있다. ‘경주 선도산 동산병원 부지 발굴 불허 처분 취소 소송’이라는 긴 이름으로 서울고법에 계류중인 이 사건의 당사자는 사실 계명대도 문화재 관리국도 아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경주시로 대표되는 개발세력과 문화재 위원회로 대표되는 중앙의 문화계의 대결이다. 경주시는 지난 96년 국립공원 구역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이 부지를 계명대 동산병원 측에 매각했다. 시 개발을 위한 재정 확충 작업의 일환이었음은 물론이다. 경주시 측은 “공동묘지와 아카시아 숲으로 뒤덮인 황무지에서 시가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지만 문화재 위원회 국립경주 박물관 등 문화계 인사들은 “이곳이 신라시대 시가 개발에 나선 것” 이라고 말했지만 문화재 위원회 국립경주 박물관 등 문화계 인사들은 “이곳이 신라시대 절터로 봉분이 발견되는 등 발굴 보존이 시급한 곳인데도 이미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파괴가 심각하다면서 서악의 서북자락이 저렇게 흉물스럽게 잘려나가면 전체 경관을 결정적으로 해치고 만다고 밝히고 있다. 고대신라 왕경 지구의 외곽이었던 동천동 신주거지 발굴현장도 이런 사례 가운데 하나였다. 통일신라 이후 왕경이 확장되면서 일종의 신도시였던 이곳은 경주 360방(블록)의 하나로 추정되는 중요 문화지이다. 고대 경주의 신도시 구조를 알려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으로 된 각종 물건을 제작했던 구리공방지가 발견된 곳이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동국대와 경주대가 유적 발굴중인 이곳 옆에는 97년말 우방경주 타운 아파트가 세워졌다. 고대신도시 유적지와 아파트 단지는 불과 10여 미터 사이에 두고 함께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아파트 역시 신라 고도의 신도시를 깔고 앉아 있는 것은 물론이다. 96년 아파트 건설에 앞서 발굴작업을 하긴 했지만 고고학에 관계자들은 ”원형을 보존할 만한 곳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시의 문화유적들이 이렇게 파괴되기 시작은 것은 지난 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왕경 외곽의 유서 깊은 숲 ‘황성공원’ 한 가운데에 경주 종합경기장이 들어선 것부터가 잘못이었다고 문화계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개발은 좀더 급속도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최근 이 숲 외곽에는 실내 체육관이 세워지고 있다. 이에 곧 자동차 매연과 사람들의 잦은 불길 속에서 1천년을 넘게 고도를 지켜온 황성공원의 소나무 숲은 원형을 찾기 어려울 만큼 파괴된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주 북쪽 황선동의 제철 유적 발굴지는 문화재 관계자들이 지금도 아쉬워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신라의 발달한 제철문화를 엿볼 이 부지도 결국 여러 가지 논란 속에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고 말았다고 한다. 현재 확장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보불로 주변만 해도 천군리 삼층석탑 등 이미 발굴된 유물 외에 수많은 유적?유물이 땅 밑에 깔려있는 것으로 문화계는 보고 있다. 문화 엑스포는 이 거대한 절터를 깔고 그 위로 도로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불탑 초석 등이 발견돼 거대한 절터로 추정되는 천군동 일대는 이미 들어선 쓰레기 매립장을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며 불국사를 비롯한 사찰과 왕릉이 집중돼있는 경주남산 한 쪽에는 전혀 이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경주교도소까지 자리잡고 있는 형편이다. 경주시 당국은 이런 문화재 파괴에 대해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문화재 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문화재 자료조사를 모두 받아 합법적으로 개발이 추진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주시 감포읍 양낭면 문무대왕릉 앞은 이런 경주시의 ‘준법론’을 무색하게 한다. ‘한국의 얼이 어린 신성한 곳’이라는 경주시 표지판 뒤에는 모래사장까지 침범해 비닐로 된 횟집들의 불법 가건물과 한 번에 5천원을 주고 문무대왕릉을 돌아오는 모터보트 등으로 인해 얼룩져 있다. 91~92년부터 집중적으로 횟집이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이곳의 문화파괴 현장은 ‘표 때문에’ 불법을 눈감은 경주시의 이율배반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개발이라는 논리에 밀려 문화재 보호라는 명제는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경주의 예에서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통계적으로 볼 때에 아직도 조사되는 유적보다도 훨씬 더 많은 유적이 아무런 조사도 없이 훼손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훼손되어 갈 것이다.

키워드

경주,   답사문,   기행문,   신라,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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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14
  • 저작시기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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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8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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