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홍보 및 공동체 결속의 세 가지 이익을 얻어낸 성공적 지역축제가 많다.
우선 도시의 이름을 붙인 각종 축제를 비롯하여 박람회, 페스티벌, 카니발 등의 이름이 붙여진 축제가 성행하였다. 이들 도시의 시가지, 광장, 공공시설, 가설무대, 운동장 등과 같은 시설을 중심으로 퍼레이드, 콘테스트, 바자, 쇼,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런 축제의 기획과 운영조직은 보통 축제실행위원회라는 단체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지방자체단체를 비롯하여 관광협회, 청년회의소, 상공회의소, 자치회 등이 그 실체가 된다.
이들 도시의 새로운 축제들의 목적과 내용은 지역활성화, 관광홍보 및 유치, 지역 이미지 홍보, 스포츠 진흥, 교육·문화 진흥, 과학기술·산업 진흥, 건강환경 등의 계몽, 국제교류의 활성화 등등 다양하다. 이러한 현대적인 도시축제는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에 걸쳐 발생하였으며 대표적인 축제로 교토의 기온마츠(祇園祭), 오오사카의 덴진사이(天神祭), 도쿄의 산자마츠리(三社祭) 등이 있다.
중앙정부에 의한 일방적 지역개발 주도방식의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는 보다 지역본위적이고 상향적인 지역개발 전략 사업이 시대가 바라는 민주적 추진 방식으로서 적극 모색되어야 할 때이다. 민선 자치단체장의 등장으로 가속화되는 지방화 시대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방의 전략이 강구되어야한다.
새로운 지역관광개발 전략은 자치체의 자율성과 독자성이 존중되고 경제적 효과 이외에 사회·문화적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의 입장과 이해를 최대한 우선시켜야만 그 타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제조업 위주의 공장 유치 개발방식보다는 자연 환경의 보전 효과가 크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보다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나 서비스 시설들이 개발되는 것이 금후 지역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첨단 과학기술 단지나 교통 중추시설, 제조업 공단의 조성은 필수적인 입지여건의 확보와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지역관광사업은 여러 가지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지역의 잠재된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노력 여하에 따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적은 투자로 큰 부가가치를 얻어낼 수 있는 좋은 전략 사업이 될 수 있는 특성이 많다. 어떤 지방이든지 그 지방 내지 그 지역의 특성이 있을 것이다.
음악, 미술, 민속춤, 산업, 농업, 교육, 문학, 언어, 음식 등 다양한 그 지방만의 특징이 있으며, 그 지방만의 건강한 `지방색(local color)`인 문화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찾아내고 가꾸고 보호하고 장려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서 우리는 대구광역시의 관광 문제점들을 분석, 파악하고 보완, 절충하여 더욱더 발전된 관광 문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 참고사이트 >
http://www.nanet.go.kr/nal/3/3-1-2/issu-128.htm#1
http://www.previewin.com
http://www.yeongnam.com/series/sasul/sasul-20011227-1.html
http://tour.daegu.go.kr/
http://www.daegutour.or.kr/
http://www.metro.taegu.kr/culture/info/tour/
http://www.metro.taegu.kr/culture/2002_Worldcup/intro.htm
< 참고문헌 >
『향토와 문화』대구은행 1996~1997
『우리 대구』대구 광역시 1995
『답사 여행의 길잡이-8 팔공산 자락』 한국문화 유산 답사회 엮음
『우리고장 문화 유산』개마 서원
『대구 관광의 길잡이』 대구 광역시 관광과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