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의 탄생
1980년대
1980년대 초 우리나라 문구상품들은 매우 열악하였다. 일본 등 수입 펜들이 판을 치고 있었던 때
1981년 6월 신한교역이라는 문구센터를 열었다. 그 당시 서점에서 문구점을 열었던 것은 가히 파격적
이였으며, 신선 하였다. 신한교역(모닝글로리) 는 전문디자인 3명을 채용 , 이 디자이너는 노트에
FRIENDSHIP 이라는 글자를 새겨놓은 한국최초의 디자인 노트를 1985년 2월 에 출시 하였다.
이 간단한 디자인 이였지만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 전체매출액의 30%나 차지 하였으며, 이 디자인
노트가 성공하자 대대적인 브랜드 닉네임 현상공모를 벌였다. 그 결과 1985년 5월
morning glory(모닝글로리) 나팔꽃과 아침의 영광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 이름이 탄생 하게 되었다.
이 모닝글로리는 세계적으로 알리기에 적합한 이름이었다.
이 브랜드 이름은 전제품에 새겨 넣었으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다는 약속의 문구를 공책 한 켠에
집어 넣어 브랜드 전략을 내세웠다. 모닝글로리는 브랜드가 정해지자 1주일에 2개씩 신제품을 출시함에
동시에 신제품의 개발을 위해 디자인 팀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매일같이 조사하였다.
당시 기존의 노트는 실 제본으로 인해 한 장을 뜯어내면 반대장도 뜯어지는 반면 이것을 보완하여
무선제본노트(접착제사용)으로 이것들을 보완하였다.
또한 다른 노트의 백색으로 인한 눈의 피로함 때문에 알맞은 색을 찾아내었다.
1986년 2월 무선제본노트와 중성노트는 큰 히트를 쳤으며, 각 노트 밑면에 모닝글로리라는 브랜드
이름이 새겨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각인시켰다
그 결과 1985년 30만권 생산에서 불과 4년 만에 1989년 1000만권 생산이라는 신화를 이뤄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