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를 자신들의 정치 및 경제 이데올로기로 받아들인 시기이다.
이상과 같이 19,20세기에 들어오면서 불교전통은 각 지역에서 그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도전과 기회에 부딪혔다. 이데올로기 차원에서는 기독교, 합리주의, 자유로운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 강력한 세력과 직면했다. 제도적 차원에서는 불교에 대해 거의 아무런 이해를 갖지 못한 서구 세력의 정치적, 경제적 지배라는 냉혹한 현실과 부딪혔다. 불교는 자신이 의존하고 있던 전통적인 사회. 경제적 형식의 붕괴를 견뎌내야 했던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불교가 취한반응은 보수 적 저항에서부터 매우 대담하고 새로운 개혁운동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했고, 그에 따른 결과 또한 다양했다. 어떤 곳에서는 불교가 다른 형태로 생명력을 유지했으며, 또 어떤 곳에서는 새로운 불교 공동체가 탄생한 것이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세계종교사 입문』(청년사).239-41
(2) 선교전략
a. 선교사는 불교의 용어와 개년을 잘 이해하고 불교 용어와 교리를 접촉점으로 함에 있어서 고도의 지혜와 지식이 요구된다.
불교는 철학적인 관점들과 다양하고 많은 뜻을 가진 용어들이 많기 때문에 선교를 할 때에 주의 하지 않는다면 복음전파에 오류를 범할 수 있다.
b. 불교원에 대한 선교 전략은 선교사의 인격에서 시작한다.
각 나라에 간 선교사들은 하나님의 모습으로 간주되어진다. 따라서 불교는 세상을 부정하고 물질을 부정하는 종교이기 때문에 선교사가 사치하거나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 도를 실천하는 것과는 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선교사는 절제와 검소한 생활로 본을 보여 주어야 한다.
c. 선교사는 불교도들에게 불교의 교훈법을 활용하여 전도해야 한다.
석가모니는 그의 교훈을 많은 비유와 예화로 이해를 돕지만 또한 듣는 자가 스스로 깨닫도록 하였다. 성경에서 예수님도 많은 비유와 상징을 통하여 진리를 전파하셨고 제잗르을 가르치셨다. 이런 것을 위해서선교사는 그 나라의 역사와 교훈과 문화를 잘 알아야 한다.
d. 불교 문화권에서 효과적으로 전도하려면, 불교 문화권의 사회적 구조의 이해와 언어 습득이 요구된다.
불교 문화권은 유교와 같이 가족적 유대가 비교적 강하고,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가족 중심 성향이 강하다. 태국 등 소승불교가 강한 나라에서 기독교 신자가 된다는 것은 가족과의 이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에서 선교하기 위해서는 교회와 신자들의 사회적 존경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e. 불교 전도는 샤머니즘의 전도와 같이 능력전도가 요구된다.
불교는 무신론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제로 신들과 각종 귀신들과 영들을 믿는 다신론 적이요, 힌두교와 같이 다귀론적이다. 불교인의 대부분은 질병의 치유와 축복 등 인간의 기본적 욕구 충족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예수그리스도는 질병의 궁극적 치유자임을 전하고 모든 병자를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할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음을 가르쳐야한다.
f. 하나님은 인격적인 존재임을 강조하여 전파한다.
불교는 개인적으로 해탈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이다. 그런 그들은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많은 고행과 실패를 거듭한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그러한 고행가운데 실패하고 좌절한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계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는 모든 것을 용서해주신다는 그러한 인격적이 모습을 강조하면 효과적인 선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정만, 『비교종교학 개론』(이레서원출판사)424-6,
Ⅲ. 결론
불교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불교는 기독교와 상당부분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장 큰 부분은 역시 구원관에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가 고에서부터 해방되어 미륵이 되고자 한다. 스스로가 신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분명 신빙성이 떨어진다.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한 신이 된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봐도 궁극적 존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궁극적 완전하시고 자존하시는 하나님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우월감을 준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우월감을 말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것은 절대자에 대한 인간의 경외함과 경배 심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 내세에 만약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한다면, 불완전한 존재였던 신을 믿겠는가? 태초부터 자존하셔서 이 땅을 친히 손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피조물의 머리털하나까지도 세시고, 독생자까지도 아끼지 아니하시는 책임감 있고 사랑이 넘치는 존재를 신으로 믿겠는가? 기독교의 배타주의는 늘 세상에서 공격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닌 건 아니라고 인정하는 자세를 항상 취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방민족과 죄악 많던 우리를 배척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그들을 품고 사랑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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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비교종교학 개론 』 이레서원, 2004.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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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문화연구소, 『세계종교사 입문』(청년사)
참고 사이트
[출처] 삼국시대 불교역사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고구려 시대 불교역사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백제시대 불교역사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신라시대 불교역사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팔만대장경 [八萬大藏經 ]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팔정도 | 네이버 지식사전 베타
기사
홍다영 기자 | hong12@ibulgyo.com, 세계 속 한국불교현황/ ‘연꽃향기’ 세계 곳곳에 퍼질 때까지 (세계불교를 가다⑧ 특색 있는 사업 추진하는 해외사찰), 불교신문 2752호/ 2011년9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