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성문화의 양상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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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현대 성문화의 양상과 문제점



I. 서 론
 1. 현대 성문화의 양상
 2. 현대 성문화의 문제점

II. 본 론
 1. 성문화의 역사적 변천
  1) 선사시대의 성문화
  2) 삼국시대의 성문화
  3) 조선 초기의 성문화
  4) 조선 중기의 성문화
  5) 일제시대의 성문화
  6) 현대 산업시대의 성문화
  7) 정보화 시대의 성문화8
 2. 주변국의 성문화
  1) 일본의 성문화
  2) 중국의 성문화
 3. 현대 성문화의 문제점

III. 결 론

본문내용

원회에 따르면 통신사 한곳당 경고및 사용정지되는 건수는 하루평균 150여건.
한국 여성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98년 룸살롱 티켓다방등 유흥업소의 윤락녀는 57만명에 이른다.
사창가의 종사자수는 대략 6000여명정도. 한국여성개발원측에서는 이들 중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는 인구가 5분의 1만 된다 하더라도 인터넷 윤락녀를 양산하기란 시간문제라고 밝힌다.
지난해 1-6월 경찰청은 컴퓨터관련 범죄사범 274명을 적발 조치했다. 99년엔 5배이상인 1370명으로 늘었다. 그것도 1046명은 성인용품 판매행위자. 외국의 경우 이미 대화방에 화상섹스파트너를 공식화 해놓고 있어 매매춘산업의 적용되는 문제점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는 업계의 지적도 있다.
음란물 인터넷사용자들에 대해 강한 법적조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문제는 개인간 자정적인 노력만이 가능하다. 90년대 놀라울정도로 급속도로 보급된 컴퓨터는 이제 노인, 주부, 어린이, 학생, 일반인,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주고 있다. 그러나 그 정보와 지식은 상당히 획일적이어서 그 사용에 관해 무분별할 경우 그에 대한 파급은 막을 길이 전무후무하다.
특히 성문화가 지난 90년대초보다 확연하게 개방된 시점에서 개인간 자정적 노력은 절실하다.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는 성인 1인이 성에 대한 제제를 받을 이유는 없다. 또한 성에 대한 취향을 강요해서도 강요할수도 없는 것이 인본을 중시하는 민주국가의 기본이념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에 대한 무차별적인 개방은 개인간 국가간, 성에 대한 질서파괴가 급속도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는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성문화가 ‘자유개방화’ 될 경우 국가의 기본질서인 가정에 대한 질서파괴는 물론 인륜파괴, 도덕적 가치관의 질서가 깨질것은 자명한 이치라는 것.
문화비평가 김이연씨는 21세기 성문화와 관련, 인간이 갖는 성문화는 다른 여타 동물과 달리 정서적 섹스가 그 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동물적인 섹스가 인간에게 있어 순간의 일탈 기회를 준다면 인간적인 섹스는 그 일탈로부터 영원한 사랑을 간직할 수 있는 기본적 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1세기 사이버 문명시대에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선은 ‘인간애’라고 말하면서 인간애가 없는 21세기의 성은 기계화된 인간의 생명을 단축하는 무기체적 발상에 불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결 론
인간에게 있어 성이란 생명, 사랑, 쾌락 삼박자의 총체적 화합이다. 이중 어느 하나의 가치도 비하될 수 없다. 앞에서는 이러한 화합이 깨질 수밖에 없는 성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인간다운 성의 제자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 생명과 사랑과 쾌락에 대한 개념부터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란 신체적 생명체에서 정신적 생명체로의 전진을 의미한다. ‘나이값을 못한다’거나 ‘인간이 아니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은 나이에 걸 맞는 정신과 행위를 훈련해갈 때 비로소 ‘사람’으로 존중받는다. 그러한 생명의 발전단계는 사랑의 발전단계와 연결되어 진행된다. 즉,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인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부모, 형제, 이웃, 친구, 이성의 단계를 밟으면서 사랑을 배우고 학습해간다.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은 형제간의 사랑을 바르게 할 수 없으며, 가족 속에서 사랑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사람은 동성친구와의 사랑(우정)을 확대시킬 힘이 없고, 동성친구간의 우정을 바람직하게 성장시키지 못한 사람은 이성과의 사랑을 바르게 실현시킬 수 없는 불구자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기에 수많은 시인들은 이성을 사귈 때 그의 우정관계를 잘 살펴보라고 조언하였다. 다시 말하면 남녀관계란 우정관계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친구가 나와는 달리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해서 우정이 깨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랑하는 애인이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할 때 그 사랑이 깨지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우정이든 사랑이든 나는 나, 너는 너임을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화합하는 것일 때 그 생명력이 영원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연인들은 ‘네가 나’로 되거나 ‘내가 너’로 되기를 원하고 바로 그러한 원함으로 인해 생명력을 상실하고야 만다. 이는 바로 앞서 언급한 성과 사랑의 이중규범의 틀 안에서 길들여진 무의식적 반응(소유하고 소유당하는)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육체와 정신을 함께 소유한 존재이다. 따라서 인간이 경험하는 쾌락은 신체적 쾌감과 정신적 쾌감이 합치되어 일어난다. 예컨대 친삼촌이나 외삼촌이나 똑같이 코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껴안았지만 그 조카의 느낌은 얼마든지 똑같지 않을 수 있다. 두 삼촌에게 향하는 조카의 감정이 같이 않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은 남자일수록 “남자는 사랑 없이도 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통념에 따라 아무런 회의도 느끼지 않은 채 실행에 옮기며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웬만한 남자들은 사랑 없는 성관계에서 “자기혐오감”이나 “허무함”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이는 인간의 쾌락은 한낱 육체적인 쾌감에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신적인 교감 속에서 얻어지는 긍지라고 할 수 있다.
불행한 것은, 이제까지의 이중 규범적 성문화 속에서는 정신적인 생명체로서 긍지도, 남녀 간의 차이를 존중하는 성숙한 사랑의 경험도, 특히 정신적 교감을 통한 육체적 환희도 경험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를 성교육의 측면에서 말한다면, 성에 대한 지식부족 보다는 성에 대한 가치관 피폐를 문제 삼아야 할 것이다. 지식이란 하나의 씨앗으로써 어떤 가치관에 심어졌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성문화가 변해야만 한다. 이는 사회구조적이고 정부와 제도 차원에서의 변화의지를 절대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러한 구조적 변화는 의식 있는 개개인이나 소수집단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가정과 학교의 주도적인 노력은 가장 절실하고도 현실적인 희망구가 될 것이다.
성교육은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의 분리적 틀에서 해방되어 ‘인간되어’가치관으로 성과 사랑을 재조명할 때만이 지혜롭게 지식이 살아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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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04
  • 저작시기2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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