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의 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실내 벽은 붉은 벽돌을 사용, 바닥은 나무를 사용함. 점포 곳곳에 화분 배치. 놀이방은 도입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으며, 역시 전 매장이 금연.
씨즐러를 대표하는 컬러는 녹색. 따라서 테이블과 의자 역시 녹색으로 되어 있으며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있음. FR중 거의 최초로 어린이 놀이방을 도입, 대학로를 제외한 전 지점에 있으며, 전 매장이 금연석이다. 잠실점에는 회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매장특징
빕스 재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반수의 매장을 프리미엄 빕스로 전환하였다. 지역에 따라서 매장의 크기는 다양하다.
빕스에 비하여 샐러드바의 간격이 좁아서 협소해 보이기도 한다. 최근 샐러드바의 디자인을 천장에 매달린 형태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매장의 규모는 보통 200석으로 일정함.
4. 결론
- 빕스와 씨즐러는 가격과 메뉴구성에서 거의 흡사하여, 일단 레스토랑을 이용했을 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그러나 경영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많은 차이점이 발견되는데,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빕스는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고, 씨즐러는 이에 비하여 소극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 그리고 그 이유에는 계열사의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를 잘 알 수 있는 것이 가장 눈에 띠는 매장 수와 메뉴 구성의 차이다. 빕스는 막강한 자금력과 자회사라는 이점, 공격적인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점포를 빠르게 늘리고 고객의 trend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메뉴를 구성한다. 반면 씨즐러는 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인으로써, 고객의 trend에 맞추어 메뉴를 변화시키는 것이 힘들고, 본사의 경영전략 자체가 보수적인 편이라 지점수가 적더라도 확실한 이익이 보장되는 곳에 점포를 내는 경영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 이처럼 빕스와 씨즐러는 같은 컨셉을 지닌 FR로써 각자가 안고 있는 과제 또한 존재한다. 빕스는 현재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는데, 지속적인 흑자를 유지하려면 앞으로는 그 실속을 다지는 데 집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경계할 것이 있다면, 계속되는 메뉴 추가로 인한 가격 문제이다. 이번 해부터 빕스는 메뉴를 몇 가지 더 추가한 프리미엄빕스로 리뉴얼을 시작했는데, 이러한 추세로 가다가는 본연의 스테이크&샐러드바가 아닌 고가격의 ‘뷔페형’레스토랑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든다. 때문에 빕스는 메뉴추가와 함께 계속 가격을 올리기에 앞서서, 빕스의 컨셉과 목적에 맞는 전략을 다시 세워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 씨즐러는 우선 현재 가장 큰 단점으로 인지도 부족을 들 수 있겠다. 지역이 집중되어 있고, 타켓을 좁게 잡은 것도 이유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씨즐러라는 브랜드를 모른다는 것은 그만큼 광고에 소홀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든다. 매장 수가 적은 만큼, 확실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광고를 포함한 Promotion에 좀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속되는 본사와의 갈등문제나, 샐러드 바로서의 컨셉 유지는 현재 추세에서 힘들지도 모르나, 앞으로 계속 자체적 고민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하는 문제인 것 같다.
- 이처럼 이 두 업체는 앞으로의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서로의 장점을 참고로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당면한 과제를 자사의 특성을 살리면서,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 두 업체의 앞으로의 성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5. 출처
1. 빕스, 씨즐러 홈페이지 자체 조사 및 매장 방문 조사
- http://www.sizzler.co.kr
- http://www.ivips.co.kr
2. 씨즐러 잠실점 점장님과의 인터뷰
3. 인터넷 뉴스기사, 보고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