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하고 있다(외교통상부 2004). 아울러 CIS 국가와의 전략적 특수한 관계에 비추어 CIS 국가들과의 관계 증진에 우선을 두고 있다.
미국과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로 나타나고 있는데 2002년 5월 모스크바 러미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공격무기 감축 규모 확정 및 러미 간 새로운 전략적 협력관계을 구축했다 2004년 이라크 문제와 관련, 러미 간 이견이 표출되긴 하였으나 러 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의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유럽과의 관계에서 최대의 교역파트너인 유럽연합(EU)과의 실질협력 관계를 발전 강화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의 대 EU 수출은 전체 수출의 40% 규모에 달하며 2005년에는 50% 이상 차지하였다. 그 외에도 NATO와의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하고 있는데, 러시아 - NATO양측은 2002년 5월 러 - NAT0 정상회의에서 상호 관심사에 관한 공동의 정책결정 및 조치를 추구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러 - NATO 이사회를 발족시킴으로써 양측간 협력관계를 일층 강화시키고 있다.
아시아와의 관계를 보면, 중국과는 2001년 친선 우호 협력조약 체결 및 경제협력 관계 증진 등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하려 하고 있으며, 일본과는 고위인사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관계발전 노력, 북방영토 문제 해결과 평화조약체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CIS 국가들과의 관계에서도 CIS 통합 및 협력 진전에 당분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하에 일률적 통합보다는 각국의 양자관계 발전 및 기능적 협력을 통한 통합여건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