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확인할 수 있다. 후에 체크리스트를 통해 모둠원들이 평가한 내용과 종합하여 자신의 말하기 태도에 대해 재고해 본다.
타인과의 말하기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설명’과 ‘설득’의 말하기이다.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고 나아가 설득할 수 있을 때 스스로 말하기의 목적을 만족스럽게 달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한다.
강의 후 직접 실행해보기의 첫 번째는 효과적으로 설명하기이다. 이를 위해 자신의 태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이유를 들어 자신에 대한 소개글을 ‘학습지’에 간단히 작성하도록 한다. 그리고 강의해서 배운 내용과 함께 모둠별로 돌아가며 태그를 구체화시킨 자기소개를 한다. 가장 효과적이고 창의적으로 자기소개를 한 사람의 모둠 구성원의 투표를 통해 뽑도
록 함으로써 평가와 함께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3회차
2회차에 배운 내용과 함께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말하기를 실습한다. 바로 대립된 입장에 서서 서로를 설득하고 비판하는 찬반토론을 통해서다. 아울러 토론 진행 중에 각 모둠원별 말하기 태도는 물론 경청태도에 대해 서로 상대평가도 병행하도록 한다. 토론 후 소감과 평가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평가토론을 한다. 그 동안의 수업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말과 말하는 태도에는 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도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평소의 마음가짐과 긍정적 사고이다. 전체 면접 수업을 마무리 지으며 “나는 할 수 있다”를
크게 3번 외친 후 다함께 박수를 치며 수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