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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버 Homo faber』에 관한 분석심리학적 고찰, 한국외국어대학교 Ⅰ. 개요
Ⅱ. 막스프리쉬(막스프리슈)의 약력
Ⅲ. 막스프리쉬(막스프리슈)의 호모파버
Ⅳ. 막스프리쉬(막스프리슈)와 슈틸러
Ⅴ. 막스프리쉬(막스프리슈)의 외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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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에서는 ‘면도’가 자주 나오는데 이것도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를테면 가만히 놔두면 자라는 수염을 깍는 것은 자연적인 것(수염)을 인공적인것(면도칼)으로 해하는, 물질 문명에 물든 파버의 부분중 하나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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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한 태도였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만약 정말 그렇다면, 한 순간이라도 파버와 같아진다면, 나 또한 이 세상의 기계인간의 모습을 한 채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두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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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에 대한 회상을 작품에서는 나타내주고 있다.
이렇듯 영화와 문학은 관객과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독자들의 상상과 판단으로 여러 가지로 해석되며, 표현에 제약이 없는 문학작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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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질서라는 뜻이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빈틈없는 호모파버의 모습은 닮을 만하지만 모든 현상들을 과학적이고 규칙에 따라 해석하는 모습은 우리 현대인이 고쳐야 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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