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캔 사례를 고찰해보았다.
결론적으로 볼 때, 마케팅 근시안이라는 것은 제품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된 시장을 분석하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연어캔의 경우에도 보면, 연어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것이 아니라 수산물 캔 시장에서 참치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욕구만을 인지하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연어를 캔으로 먹기 보다는 생물로 먹기를 원한다는 욕구를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CJ제일제당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은 수산물 캔 시장에서의 제품 수요만을 생각하였고, 이러한 마케팅 근시안은 제품의 퇴출 위기를 야기한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으로 볼 때, 기업들이 마케팅을 실행할 때, 마케팅 근시안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의 제품 수요에 만족하지 말고 소비자의 잠재적 수요를 만족시킨다는 점에까지 시야를 확대해야 된다는 것이다. 즉 당장의 수요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에 대한 것을 좀 더 넓은 의미에서 해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제품지향이 아니라 고객지향 태도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리포트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헤럴드경제(2018,10,22), 시들해진 연어캔…펄펄 나는 생연어
뉴시스(2019,02,24), 급격히 줄어든 연어캔 시장…생연어·간편식에 밀렸나
최한나(2015), 시장 흐름 읽고 제품 완성도에 사활 걸어..연어, 캔의 강자 참치에 도전하다. 동아일보, DBR 2015sus 8월 Issue 1
pmg지식엔진연구소(2014), 마케팅 마이오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