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의료관광이 부상하는 요인
(1) 저렴한 가격 경쟁력
현재 동남 아시아의 의료관광 허브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은 환률 등 여러요인등으로 인하여 미국이나 선진국에 비해 의료 비용이 25~50%의 수준에 미치고 있다. 이는 왕복 교통 비용(항공기)과 관광비용을 포함하더라도 선진국에 비해 20% 낮은 수준이다.

(2) 수준급 의료환경, 시설
싱가포르의 래플즈 병원, 태국의 범룽랏 병원등의 시설은 고급 호텔수준에 버금가며, 외국인의 치료환경을 최적화 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인터넷, 비즈니스 환경 등)을 마련해 놓았고, 환자의 가족들을 위한 시설 또한 금액에 따른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최상급의 서비스로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3) 우수한 의료진
우수한 해외 유학파 의료진들이 국내에 상주하지 않고,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의료진들의 국내로 영입하고, 그들이 상주하여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증가시키고, 지식을 발전시킬수 있는 계기(여러 세계적 의료계와 연계, 각종 포럼 개최 등)를 마련해 주고 있다.

(4) 최고급 의료 서비스
시설이나 의료진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또하나 공격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요인은 서비스 품질의 최고화이다. 싱가포르는 의료계의 인력들을 서비스 교육에 투입시킴으로써 지속적인 관리 프로그램으로 품질을 고도화 시키고, 관광관련 교육 또한 함께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인력의 200% 활용과 고급화를 이루었다.

(5) 관광자원과 연계 프로그램
태국의 경우 우수한 자연환경과 불교 문화의 풍성함으로 인하여, 환자와 환자의 가족이 치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러 상품들을 개발하고, 적극 안내함으로써 관광의 활성화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