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받는 다는 것을 믿게 하여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는 것 까지다. 그 후 기독교인을 성경 말씀으로 양육하여 기독교인이 삶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며 예수님의 향기가 나게 하는 것이 교회에서 해야 하는 양육에 단계라고 본다. 그 후에 양육 받은 기독교인들이 각각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러한 삶들은 정치활동이 될 수도 있고, 사업이 될 수도 있고, 교육이 될 수도 있고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츠빙글리가 정치적으로 개혁활동을 한 것이 로마카톨릭에 대응하여 로마카톨릭을 힘으로 누르고 집단 개종을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여도 시대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로마카톨릭은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집단개종을 시키며 정치적으로 활동하던 것이 당연히 받아들어지던 시대에서의 선교방법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시대에 흐름에 맞추어서 선교방법을 정하되 성경적인 것과 성경적이지 않은 것들에 분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ⅲ. 모달리티 중심의 선교
모달리티적인 선교과 소달리티적인 선교의 균등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모달리티 선교의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또한 소달리티 선교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모달리티의 선교에 집중을 하면 뿌리는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으나 전문성이 떨어지며 역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에 반면 소달리티 선교에 집중하게 되면 전문성과 역동성은 좋아지나 뿌리가 흔들리며 중심이 연약해져 위험할 수가 있다.
현대의 선교에 있어서 소달리티와 모달리티의 균형이 맞추어질 때에 뿌리와 중심이 단단하며 전문성과 역동성을 띄게 되는 효과적인 선교를 할 수 있다.
츠빙글리가 선교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부분도 여기서 많이 나오는데 모달리티적 선교도 구심적 선교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균형을 맞추지 못하는 불균등한 선교 방법은 효과 적이지도 못하며 바람직한 선교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결론
일반적인 신학공부를 한 사람들에게 츠빙글리를 이야기 하라고 한다면 인문주의자, 오직 성경을 통한 종교개혁, 종교개혁이 정치적 성격을 띤다. 등이 많이들 생각 날 것이다. 그리고 바르넥과 마찬가지로 개혁자인 츠빙글리한테는 선교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이글을 통하여 종교개혁자들도 선교가 있었었고, 그들의 선교사상과 선교 사역에서 배워야 하며 현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라고 하는 바이고, 종교개혁자 이며 위대한 설교자 이었던 츠빙글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교적인 측면들을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바르넥이 주장한 것처럼 개혁자인 츠빙글리는 선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선교사상과 활동이 있었다.
또한 츠빙글리의 선교사상과 활동이 모두 바람직하고 옳은 것은 아니다 츠빙글리 또한 인간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옳지 않았던 행동들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글을 츠빙글리의 선교사역에 대해 잣대를 대어서 옳고 그름을 따지며 저울질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교적인 측면이 있었으며 긍정적인 점을 통해 어떻게 선교에 적용할 수 있는지 찾아보며, 부정적인 점을 보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게 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종교개혁사』김홍기 <知와 사랑>
『종교개혁사』오덕교 <합동신학대학원 출판부>
『세상을 바꾼 종교개혁 이야기』스티븐 니콜스/ 이용중 옮김 <부흥과 개혁사>
『츠빙글리와 그의 선교사상』김은홍
『선교, 문화 커뮤니케이션』이종우
『변화하고 있는 선교』데이비드 J. 보쉬/ 김병길 장훈태 옮김
『소달리티 와 모달리티 에 대해서』 박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