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경계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지혜롭게 관계를 쌓아나가야 한다. 물론 단순히 3국만의 관계만이 아닌 제3국의 개입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미국, 북한의 군사적 훈련 계획 및 개입 상태 등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지리적 위치와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한국을 평가해 보면, 한국은 이 복잡한 국가 간의 관계 속에서 외교를 매우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입장이다. 누구 한쪽의 편을 들어서도 안 되고, 적당히 균형감 있는 중립적 외교를 지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패권국을 꿈꾸는 중국에 심각한 압박을 받기 십상이고, 섬나라 작은 강대국인 일본의 야심에 이용당하며 양국 사이에서 휘둘리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 세계적인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살피며 유연하게 대처하되, 일본의 식민 지배에 관한 역사적 입장에서만큼은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여 굳은 심지를 보여 대다수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처럼 적극적으로 한국의 음식, 역사, 풍류, 여행 등의 문화적 콘텐츠를 홍보하여 문화적으로 매력 있는 국가가 되는 것이 우리처럼 작은 나라가 가질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굴욕적 회담\" \"새 역사의 장\"…대정부질문 \'한일회담\' 격돌, 연합뉴스, 임혜준 기자,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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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정부질문 3일차...제3자변제·일본 군사력 등 한일문제 이슈 또 맹공, 폴리뉴스, 주영민 기자, 김민주 기자, 2023/04/05,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6705
반도체 수출규제 놓고 중일 갈등...일본정부 “특정국 겨냥 아냐”, 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2023/04/04,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4067200073?input=1195m
순망치한의 한중관계, 중소기업신문,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 2023/03/17,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2003
시진핑 3기 안갯속 한중관계...‘거센 풍랑’ 직면한 중국, YTN, 김태편 기자, 2023/03/11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11005013455
외교부 \"한중일 정상회의 큰 무리없으면 올해 개최 전망\", 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2023/04/04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4118500504?input=1195m
중일 외교장관 회담...동중국해·오염수·대만문제 놓고 신경전(종합2보), 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한종구 기자, 2023/04/02,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2039652073?input=1195m
첨부파일 교과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