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한 해석이 필요하다. 어떠한 신제품을 두고서 소비자준거가격이 높다는 것은 소비자준거가격은 소비자가 그 제품에 관하여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가격의 의미를 어떤 제품을 얻기(\'get\')위하여 지불하여야(\'give\')할 화폐의 량이라 정의할 때에 높은 소비자준거가격을 가진 사람들은 \'get\'이라는 차원에 더욱 더 많은 비중을 둔다고 할 수가 있다(Monroe 1990).
소비자준거가격의 폭에 대한 해석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로, 상대적으로 넓은 소비자준거가격의 폭은 넓은 소비자의 수용가격이라 볼 수가 있다(Rao and Sieben 1992). 즉, 폭의 상위점보다 높은 가격에서는 해당제품의 가격이 \'비싸다\'라고 생각하거나 해당제품이 높은 범주의 제품으로 인식하기 쉽다. 반대로, 하위점보다 낮은 가격에서는 제품의 품질에 관하여 의심을 하거나 하위계층의 제품으로 인식하기가 쉽다. 둘째로, 소비자준거가격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다는 것은 소비자가 신제품의 가격을 추정하는 데에 확신이 부족하다고 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A라는 사람이 어떤 신제품의 TV를 두고서 그 가격을 약60만 원에서 80만 원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만일 B라는 사람이 같은 신제품의 TV를 두고서 그 가격을 약40만 원에서 100만 원가량이라고 추정한다면 A와 B는 모두가 준거가격의 높이가 중간점을 기준으로 70만 원으로 간주되지만 B는 A에 비하여 넓은 준거가격의 폭을 가지고 있으므로 확신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간주 할 수가 있다.
확신이 부족한 사람이 넓은 가격대를 가진다는 것은 사회적 판단이론(social judgment theory, Sherief and Hovland 1964)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사회적 판단이론을 준거가격에 적용하여 보면, 소비자의 관여도가 낮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넓은 폭의 가격대를 가진다고 할 수가 있는데, 이는 낮은 관여도에서는 더욱 더 많은 대체안을 수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좁은 폭의 가격대는 높은 관여도 수준에서 수용도의 측면에서 좁은 대안을 우하고 자신 있는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Ⅶ. 가격과 옵션가격
옵션가격을 이용한 선물이론가격 의 추정의 경우 분석의 편의상 해당기간 (예를 들어 9월물인 경우 8월 두 번째 금요일부터 9월 두 번째 목요일)의 일일종가를 이용하였다. 첫째, 옵션시장이 개설된 이후 거래시점이 지남에 따라 의 가격이 를 암시하는 정도가 매우 좋아짐을 그림과 두 변수간의 상관계수를 통하여 알 수 있고 특히, 만기일이 0에 가까워짐에 따라 두 선물가격차 가 0에 접근함을 알 수 있다. 둘째, 98년 3월물부터는 최근월물 만기 후 처음 2일간의 종가를 제외한 경우 와 가 거의 일치함을 볼 수 있고 이런 현상은 두 가격간 상관계수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IMF 상황의 시작으로 시장이 매우 불안한 97년 12월물을 제외하고는 모든 상관계수가 98% 이상이다. 셋째, 97년 6월물의 경우 예외적으로 의 분산이 의 분산보다 5배 이상 크고 통계량의 절대값이 큰 이유는 5월물의 만기 직후 첫째 날의 와 의 차가 20이상 벌어짐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첫째 날과 둘째 날의 데이터를 제거한 후에는 두 가격간의 상관계수 0.9863이 보여주듯이 위의 두 개의 관찰사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넷째, 가 와 일치하는가를 짝비교(matched pair comparison)를 통한 아래의 검정을 하면 통계량의 값이 매우 적어서 모든 기간에서 유의수준 10%이상에서도 귀무가설이 기각되지 않는다.
Ⅷ. 가격변동과 생산가격
임금의 일반적 상승은, 기타의 모든 건들이 불변이라면, 잉여가치율의 하락을 의미한다. 평균자본의 경우에는 이윤과 잉여가치는 일치한다.
평균자본에 의해 생산되는 상품의 생산가격은 가치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 상품의 생산가격은 변동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임금의 상승은 이윤의 감소를 수반하지만, 상품의 가치나 생산가격을 변동시키지 않는다.
임금상승의 결과
Ⅰ) 사회적 평균구성의 자본의 경우, 상품의 생산가격은 불변이다.
Ⅱ) 보다 낮은 구성의 자본의 경우, 생산가격은 이윤의 감소와 동일한 비율은 아니지만 상승한다.
Ⅲ) 보다 높은 구성의 자본의 경우, 생산가격은 이윤의 감소와 동일한 비율은 아니지만 하락한다.
평균자본에 의해 생산되는 상품의 생산가격은 불변으로 가치와 동등하므로, 모든 자본의 생산물들의 생산가격의 총액도 불변이고 총자본에 의해 생산된 가치총액과 동등하다. 한편에서의 상승과 다른 한편에서의 하락이 사회의 총자본의 차원에서는 서로 상쇄되어 사회적 평균과 같게 되는 것이다.
자본 100단위당 노동에 지출되는 것이 50이냐 25냐 10이냐에 따라서, 임금상승이 자본가에게 매우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자명하다. 자본이 사회적 평균보다 낮은 구성을 가지는가 높은 구성을 가지는가에 따라 한편에서는 생산가격이 상승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생산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오직 새로운 보다 낮은 평균이윤율로의 균등화과정을 통해서만 달성된다.
일반적인 임금하락은, 잉여가치와 잉여가치율의 일반적 상승 그리고 이윤율의 일반적 상승을 야기하며, 그리고 평균구성보다 낮은 자본의 상품생산물의 생산가격을 하락시키며 평균구성보다 높은 자본의 상품생산물의 생산가격을 상승시키게 된다. 일반적 임금상승의 경우와 정반대의 결과이다.
임금의 상승이나 하락이 필요생활수단의 가치변동에서 생긴다면, 위에서 분석한 과정이 수정되어야 하는 경우는, 그러한 상품들이 또한 불변자본의 구성요소들로 들어가고 따라서 임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 때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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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실(2011) - 공항 민영화 이후 규제정책에 관한 연구 : 가격규제 실패사례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박상희(2010) - 옵션가격의 변동성 예측에 관한 연구, 인하대학교
석관호(2011) - 판매촉진 준거가격 효과에 미치는 영향, 한국광고학회
조인성(2005) - 가격차 반환제도의 이론적 모형에 관한 연구, 대한경영학회
홍성희(1997) - 가격제한에 대한 연구, 주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