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영화나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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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김기영의 ‘파계’(1974)

2.불교영화의 미학적 성격

3.쿤둔Kundun’

본문내용

둔’ 제작진은 중국의 반감을 우려해 ‘영화는 6초간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3주 후면 망각된다’는 논리로 사전진화작업까지 펼쳤다.
지난 주에 언급한 ‘티벳에서의 7년’이 서구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티베트였다면, ‘쿤둔’은 달라이 라마의 관점에서 티베트를 재현했다. ‘쿤둔’에서 티베트는 이국적 볼거리에서 순수한 영화의 무대로 자리이동했다. 출연진 역시 감독의 의도에 공감하여 자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의를 보였다고한다. 스콜세지는 다른 문화와 다른 나라의 영화를 수혈해야 타성의 악순환에 빠진 미국 영화에 활기를 넣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티베트 배경의 ‘쿤둔’에 전념했다.
감독은 티베트의 현실에 더욱 근접해 들어가기 위해 많은 증언을 토대로 장면을 구축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모택동과 달라이 라마의 회동장면이다. 달라이 라마의 증언을 토대로 이 장면을 연출하여 사실성을 강화했다고 한다. 모택동은 “종교는 독이며 정신과 사회를 마약처럼 흐리게 한다” 는 발언을 했으며, 그의 구두를 달라이 라마의 시점 샷으로 잡은 것은 모두 진술을 토대로 한 재현의 실례에 속한다.
스콜세지의 유연한 연출력은 다만 증언이나 역사적인 사실에만 근거하는 경직성에 얽매이지 않고 온 땅을 뒤덮은 승려의 시체를 디지털로 합성한 악몽의 장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여기에 달라이 라마의 정치적 지도자로써 비중 역시 놓치지 않는다. 달라이 라마는 ‘선은 흥하고 악은 망한다’는 신념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비폭력’을 실천한다. ‘쿤둔’은 티베트의 현실과 달라이 라마의 행적을 보다 순화된 서구적인 시각에서 접근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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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06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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